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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를 선정한 토마스 할리건 기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강팀들이 즐비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선 지난해 FA로 입단한 이정후 활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정후와 6년 1억13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으며 대권 도전 의지를 보였다.
그런데 주전 중견수로 낙점받은 이정후가 외야 수비를 하다가 펜스에 부딪쳐 쓰러지면서 수술대에 오르는 변수가 생겼다. 이정후는 37경기 만에 시즌을 마감했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공백을 느끼며 내서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10월 입국해 국내에서 재활과 훈련을 병행한 이정후는 이번 시즌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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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국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업체 팬그래프닷컴이 자체 통계 시스템인 '스티머'를 활용해 전망한 2025년 이정후의 기록은 뛰어나다. 홈런 14개와 함께 타율 0.294, 출루율 0.351, 장타율 0.341이다. 타점은 63개, 89득점과 13도루를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격 지표와 수비 및 주루 지표를 모두 합산해서 산출하는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는 4.1에 달한다.
MLB.com은 "이정후는 부상 전까지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보여줬다"며 "헛스윙 비율 9.6%, 삼진 비율 8.2%, 배트 중심으로 공을 때린 비율(Squared-up Rate) 37.1%를 찍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홈런 2개를 포함해 장타를 6개 밖에 치지 못했다. OPS도 0.641로 낮았다"며 장타율 증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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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스틴 벌랜더를 1년 1500만 달러에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보강했다. 벌랜더가 합류하면서 에이스 로건 웹을 축으로 롭 레이, 벌랜더, 조던 힉스, 카일 해리슨으로 이어지는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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