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도 인천 신임 대표이사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인천 유나이티드는 조건도(65)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천 구단을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선임된 조 대표이사는 이날 사무국 상견례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로써 조 대표이사는 13년 만에 인천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인천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이밖에 한국지엠 부사장, 인천광역시 축구협회장, 인천광역시 경영자협회 부회장, CBS 방송국 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인천은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인 12위로 몰리며 창단 이후 처음 K리그2로 강등됐다.
조 대표이사는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돼 다시 K리그1 무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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