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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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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승승무승무무승승무승' 만년 하위권 팀의 '초대형 반란'→9연승도 초전박살...이제는 UCL 진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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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만년 하위권 팀의 초대형 반란이다.

    AFC본머스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영국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4-1 대승을 거뒀다. 본머스는 전반 6분 저스틴 클루이베르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브루노 기마랑이스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클루이베르트가 2골을 더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밀로스 케르케즈가 한 골을 더하며 대승을 만들었다.

    뉴캐슬의 연승 행진을 완벽히 박살 낸 본머스다. 뉴캐슬은 이날 경기 전까지 공식전 9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질주는 본머스에 막혔다. 본머스 역시 뉴캐슬 못지않게 엄청난 흐름을 타고 있는 팀이다. 본머스는 뉴캐슬전을 포함해 최근 공식전 11경기에서 7승 4무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 12월에 있었던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패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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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패를 기록하는 동안 쉬운 팀만을 상대한 것은 아니다. 뉴캐슬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에 승리했고, 첼시와 무승부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만년 하위권 팀으로 불리던 본머스의 엄청난 반전이다. 본머스는 이전까지 1부와 2부를 오가던 그저 그런 팀이었다. 2019-20시즌에는 강등을 당한 뒤, 2022-23시즌을 앞두고 승격했다. 승격 후 첫 시즌에는 15위에 그쳤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12위에 오르며 나름 선전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어려움이 예상됐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골로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도미닉 솔란케가 작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솔란케의 공백이 생긴 본머스는 자연스레 이번 시즌을 힘겨워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무려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쾌조의 흐름을 탔다. 본머스는 19일 기준 프리미어리그 6위에 올라 있다. 이러다 정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노려볼 수 있는 본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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