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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팬들의 실망감을 증폭시켰다. 경기가 시작된 지 45분 만에 0-3으로 끌려가며, 팬들은 구디슨 파크에서 거센 야유를 보냈다. 비록 후반전에 두 골을 만회했지만, 최종 스코어는 패배로 기록되었고, 팬들은 다시 한 번 실망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중요한 골 찬스를 놓치며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전반 1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막혔고, 24분에는 조던 픽포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결정적인 순간에서 망설임이 있었다.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특히 에버턴전에서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18세 신예 마이키 무어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무어는 결정적인 골 기회를 창출하며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을 돕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히샬리송의 골에도 관여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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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경기 동안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32세의 나이에 그는 더 이상 팀 전체를 혼자 떠받칠 수 없는 상황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손흥민에게 팀의 모든 짐을 지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지적도 나온다.
손흥민은 경기 후 팬들에게 직접 다가가 박수를 보내며 사과의 제스처를 취했지만, 그의 표정은 어두웠다. 손흥민은 팀의 부진에 책임감을 느끼며 “힘든 시기일수록 바닥을 치고 다시 튀어 오를 수 있다”는 인터뷰를 통해 팀의 반등을 다짐했지만, 팬들의 비난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은 손흥민이 이적을 요청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계약을 연장하며 미래를 헌신했지만, 팬들의 과도한 비판과 팀의 부진은 그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1일 영국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흥민이 이적 요청을 한다면 팬들은 놀라지 말아야 한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 모든 것을 바쳤지만, 현재의 대우는 불합리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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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10년간 토트넘을 위해 헌신하며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세계 축구 무대에서 아시아의 위상을 드높였고, 여러 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팀의 부진은 그의 헌신과 업적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
팬들은 손흥민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있으며, 그가 팀을 떠난 이후에야 비로소 그를 재평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나친 비난과 부담은 그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손흥민은 현재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을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적 요청을 할 수도 있다”라는 주장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주장에 불과하다. 다만 팬들과 구단이 손흥민의 헌신에 감사하지 않고 과도한 비난만을 반복한다면,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수 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빠른 반등이 필요하다. 팀의 성적과 분위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손흥민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선수들도 이탈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의 선택이 무엇이든, 향후 결정은 토트넘 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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