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우즈베키스탄 유망주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사노프와 4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라고 발표했다.
후사노프는 발표 후 구단을 통해 "오랫동안 즐겨 보던 맨시티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이 팀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가득 차 있다. 하루빨리 그들과 만나 함께 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대 최고의 사령탑 중 한 명이다. 그에게서 배우고 내 기량을 더욱 향할 시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맨시티와 같은 훌륭한 구단에 합류하게 돼 나와 가족들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이 도전에 대한 준비가 끝났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맨시티 단장 치키 베리히스타인은 "후사노프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가 가져올 활약에 대해 우리 모두 매우 기대하고 있다. 그는 젊은 수비수지만 매우 영리하고 강하고 공격적이고 빠르다"라고 칭찬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하면 더 나아질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회를 나누면서 계속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유럽 최고의 스쿼드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우리로서는 정말 흥미롭다"라고 덧붙였다.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역대급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아직 20살에 불과하지만 이미 A매치 18경기를 치렀을 만큼 잠재력이 뛰어나다. 그는 벨라루스 에네르게틱-BGU 민스크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앙 소속 랑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후사노프는 빠르게 프랑스 무대에 적응했다. 그는 첫 시즌 15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엔 한 층 성장했다. 후사노프는 16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팀이 후사노프에게 관심을 가졌다. 가장 적극적인 건 맨시티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시티가 후사노프를 영입 리스트에 추가했다"라며 "그는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로 꼽힌다. 여러 명문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결국 맨시티가 후사노프를 품었다. 영국 'BBC'는 "맨시티가 랑스와 후사노프 영입에 4,000만 유로(약 597억 원)의 이적료로 합의했다"라며 "이 계약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추가 보너스 지급이 포함됐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후사노프는 공식적으로 이적이 확정되기 전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팀에 입단하는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