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왼쪽). 사진 | 베오그라드=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설영우는 2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에엔트호번(네덜란드) 7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했다. 즈베즈다는 1명이 퇴장당한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2-3으로 패했다.

즈베즈다는 2연패로 1승6패(승점 3)로 36개 팀 중 31위에 그쳐 있다.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플레이오프(PO) 진출권(9~24위)을 따내지 못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설영우는 후반 26분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에서는 에인트호번이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쳐 기세를 잡았다. 전반 17분을 시작으로 23분과 43분에 연달아 득점했다.

다만 에인트호번은 후반 플라밍고가 퇴장당해 수적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즈베즈다는 맹렬하게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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