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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김수찬, '현역가왕2' 위해 가족사 밝혔다는 루머에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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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현역가왕2’ 김수찬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MB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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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역가왕2’ 김수찬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 8회는 최고 시청률 11.7%, 전국 시청률 11%(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를 차지했다. 또한 7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전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를 평정하며 화요일 예능 킹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펼쳐졌던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싸움’에 이어 솔로 무대인 2라운드 ‘뒤집기 한 판’ 1차전이 담겼다. 1라운드 총점보다 2배 높은 600점이 걸린 2라운드 1차전에는 노지훈 강문경 김수찬 신승태 에녹 나태주 박서진 환희 황민호 최수호 진해성 김경민이 경연을 벌였다.

    먼저 노지훈은 ‘미운 사랑’을 담담한 감정으로 풀어내 린으로부터 “기복이 없는 보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1라운드에서 16위를 기록했던 강문경은 자신이 선택한 ‘배 들어온다’ 노래가 시작되자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환호성을 터트렸다. 김수찬은 오래 사랑받는 가수가 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거라는 확신으로 ‘현역가왕2’에 출연했다고 밝히며 ‘현역가왕2’ 출연을 위해 일부러 가족사를 터트렸다는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한 속상한 심정을 전했다. 더불어 ‘쿵짝인생’으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한 김수찬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며 박현빈으로부터 “이 매력과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자가 절대 없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신승태는 지난 1라운드 17위를 기록한 이후 극찬 세례를 받았다. 결국 신승태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만점인 360점에서 8점 모자란 352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19위를 기록하며 충격을 선사했던 에녹은 이를 간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비장한 표정으로 무대에 선 에녹이 풍부한 감정선을 넘나드는 구슬픈 열창으로 ‘해후’를 몰입감 있게 소화했다. 지난 1라운드 1위인 나태주는 ‘밤차’를 선곡, 눈 뗄 곳 없는 버라이어티한 무대를 만들었다. 박서진은 준결승전을 코앞에 둔 중요한 시점에서 과감히 장구를 내려놓고 오로지 목소리로 정면승부에 나서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박서진은 ‘꽃순이를 아시나요’에서 애절함을 선사했다.

    그 결과 본선 3차전 2라운드 ‘뒤집기 한판’ 1차전 연예인 판정단 점수는 352점 신승태가 1위, 에녹과 황민호가 343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대반전을 이뤘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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