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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김민재가 훈련에 참여한 모습이 눈에 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 히로키, 알폰소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라며 최근 부상을 당한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김민재는 부상에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정말 놀라운 회복력이다.
지난 27일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생 중이다. 몸 상태에 이상이 생기며 훈련 시작 13분 만에 퇴장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김민재와 함께 후방을 지키는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민재는 빠르게 복귀하며 다시 훈련에 임했다. 그의 최근 행보는 정말 철기둥답다. 계속해서 쓰러지고 고통받아도 다시 일어난다.
앞서 독일 매체 ‘TZ'는 지난 14일”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아킬레스건과 무릎 부상을 당하며 다이어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겨울 휴식기 기간 염증을 완벽히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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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민재에게 부여되는 휴식 시간이 없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에 따라 결국 과부하가 왔고,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쓰러졌다.
하지만 김민재는 개의치 않았다. 그는 작년 12월 시즌 전반기를 마친 뒤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뛰는 것이 훨씬 낫다. 팀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료들은 내가 파이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최대한 많이 출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헌신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이러한 헌신 뒤에는 진통제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그동안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진통제를 맞고 통증을 견뎠다.
이러한 투혼은 결국 빛을 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를 2-1로 꺾고 리그 5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의 주역은 김민재였다. 그는 후방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을 뿐만 아니라,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김민재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조슈아 키미히가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아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프라이부르크의 골망을 갈랐고,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계속된 부상에도 중요한 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긴 김민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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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 김민재의 체력을 보충해 줄 센터백 자원들이 하루빨리 부상에서 복귀해야 할 전망이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내에 있는 센터백 자원은 총 5명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다이어뿐만 아니라 이토와 요십 스타니시치가 있다.
이 중 이토와 스타니시치는 장기 부상으로 오랫동안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특히 이토의 장기 부상은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 골치가 아플 지경이다.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인 이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덕분에 빅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그런데 시즌을 앞두고 중족골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이후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며 오랫동안 재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이토는 두 번째 수술을 받았으며 소형 골대를 향한 슈팅 훈련을 하는 등 재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의 복귀 시점은 미정이며, 매체는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이토의 복귀 시점이 늦어지며, 자연스레 김민재의 체력 과부하가 오고 있다. 이토가 부상에서 복귀해야 김민재에게 휴식이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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