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관심 꺼요! '제2의 콜 파머 사태 없다' 어떻게든 이적 막는다..."초특급 성골 유스의 잔류 원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제2의 콜 파머 사태는 절대 없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샘 리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제임스 맥아티가 팀에 남길 원한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지난주 그에게 접근했지만, 맨시티는 여전히 잔류를 원하고 있다. 다른 클럽들 역시 맥아티에게 관심이 있으며 맨시티를 시험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 성골 유스 출신인 맥아티는 잉글랜드가 주목하는 대형 유망주다. 그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위컴 원더러스전을 통해 프로 데뷔했다. 탁월한 기술을 갖췄으며 중원에서 볼을 소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한 전진 패스에도 일가견이 있다. 여기에 더해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기도 하다.

    이처럼 어린 나이에 재능을 인정받은 맥아티지만, 맨시티 1군에는 이미 날고 기는 선수들이 즐비했다. 자연스레 1군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한 맥아티는 2022년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2년 임대를 떠나야 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맥아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복귀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나름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그러던 중,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팀인 레버쿠젠이 그를 원한다.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지만,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기에 다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티는 맥아티를 절대 내보낼 생각이 없다. 제2의 파머 사태를 막겠다는 입장이다.

    맨시티 유스가 배출한 최고 재능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파머는 맥아티와 마찬가지로 탁월한 능력에도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에 파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해 줄 첼시로 이적했고, 그 결과 첼시에서만 무려 39골 2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맨시티는 이러한 상황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그렇기에 파머처럼 이적 후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 맥아티만큼은 어떻게든 지키려 한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