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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김민재, 헤더 결승골로 MOM+베스트11 싹쓸이! BUT 정작 본인은 득점 사실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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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김민재는 자신의 득점 사실을 몰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김민재는 그가 득점자인 것을 몰랐다"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뮌헨 직원은 김민재에게 "너의 머리였어?"라고 물었다. 김민재는 고개를 저으며 "NO"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이미 확인했어? 보여줄 수 있어?"라고 말했다. 뮌헨 직원은 김민재에게 득점 장면을 보여줬다. 확실하게 김민재의 머리에 맞고 들어간 골이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헤더 결승골을 터트렸다. 뮌헨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9분 김민재가 추가 득점을 뽑아냈다. 뮌헨의 코너킥 상황에서 조슈아 키미히가 크로스를 올렸고 김민재가 머리에 맞췄다. 김민재의 헤더는 골키퍼를 뚫어냈다. 이후 프라이부르크가 만회골을 넣으며 김민재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이날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추며 김민재는 뮌헨의 후방을 지켰다. 김민재는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경기를 풀었다. 김민재는 코너킥에서 시즌 3호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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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사무국 선정 공식 MOM(Man Of the Match)이 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의 올라운더 퍼포먼스는 그에게 MOM을 주기 충분했다. 뮌헨의 두 번째 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김민재의 공중볼 능력은 확실했다. 침착함은 압박을 받아도 공을 잃지 않는 데 도움이 됐다. 골과 수비에 대한 기여는 뮌헨이 승리하는 데 결정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주간 베스트11도 싹쓸이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독일판이 팬 투표를 통해 뽑은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고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도 김민재를 19라운드 베스트11를 넣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는 자신의 분데스리가 두 번째 골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한 경기 중 가장 많은 터치(140회)를 기록했고, 96%의 패스를 완료했다. 경합에선 80%의 승리를 거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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