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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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 숙제다.
연패 숫자가 늘어만 난다. 삼성은 2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SK와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75-79로 패했다. 5연패다. 8위는 유지했으나, 9위 정관장과의 승차가 단 0.5경기다.
잘 싸웠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전반까지 11번의 역전이 반복될 정도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다만 삼성은 3쿼터에 무너졌다. SK에게 19점을 허용하는 동안 단 8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이정현(2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4쿼터에 몰아치며 추격에 나섰으나 한끗이 부족했다. 경기 후 만난 김효범 삼성 감독은 “선수들은 정말 잘해줬다. 제공권 싸움에서 진 게 패배의 원인인 것 같다”고 돌아봤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삼성이 34-36으로 근소하게 뒤졌다. 공격 리바운드에서는 10-15로 차이가 컸다. 외국인 선수인 코피 코번이 4리바운드밖에 잡지 못했다. 김 감독은 “잘 쫓아가기는 했는데 업 앤 다운이 있다. 아직은 원팀이 아닌 모습도 있는 것 같다. 원팀이 돼야 한다”며 “코번은 무릎을 다친 줄 알았다. 몸이 아픈 건지. 어떤 이유가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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