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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마티스 텔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뮌헨의 공격수 텔은 다른 어떤 구단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하고 있다. 텔은 현재 맨유, 아스널, 첼시, 토트넘 훗스퍼 등 무려 4개의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4개 팀 모두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텔은 뮌헨을 떠나고 싶은 상황이고 뮌헨도 이적을 승인했다"라고 덧붙였다.
텔은 2005년생으로 어린 자원이다. 2022-23시즌 뮌헨의 유니폼을 입으며 주목을 받았다. 어린 자원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받진 못했다. 그래도 나올 때마다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키웠다. 텔은 2022-23시즌 리그 22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이었다.
텔은 지난 시즌도 주로 교체로 나왔다. 케인이 뮌헨으로 오면서 텔이 설 수 있는 자리가 줄어들었다. 텔은 적은 기회 속에서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41경기를 소화하며 10골 6도움을 만들었다. 하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약 34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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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텔은 교체 자원에 불과하다. 이번 시즌 모든 때회에서 14경기에 출전했지만 풀타임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대부분 교체 투입이었다.
텔은 뮌헨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자 새로운 도전을 나설 생각이다. 뮌헨도 적절한 제안이 오면 매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다. 맨유, 아스널, 첼시, 토트넘 등은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텔이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텔은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다. 텔 입장에서도 맨유에 합류하면 충분히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할 수 있다. 현재 맨유의 스트라이커는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다. 두 선수 모두 최전방에서 아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비록 텔이 뮌헨에 보여준 것이 많진 않지만 호일룬, 지르크지와 견주었을 때 경쟁력이 있다. 텔이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할지 주목된다.
한편, 맨유는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지만 반등에 실패했다. 맨유는 승점 29점으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보강을 통해 전력을 강화해야 유럽대항전 진출이라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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