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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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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장학생' 모집하는 류현진 "한국 야구 미래 함께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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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몬스터’ 류현진(한화이글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재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키우는 어린 선수들을 돕는다.

    류현진재단은 “‘제 1회 야구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재단 측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프로야구 선수 꿈을 키우며 노력하는 초·중·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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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이글스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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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재단은 학업과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제공한다. 야구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을 시작으로 매년 야구 장학생을 꾸준히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학교 야구부에 소속된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 등 총 20명을 선정해 매월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씩 총 7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야구 장학생으로 선정된 20명에게는 총 10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류현진은 “야구 장학생 선정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 야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저와 재단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선정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장학생을 선정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유소년 야구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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