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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6 (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오피셜] 홍명보호 합류하면 딱인데...'독일X한국 혼혈' 카스트로프, 분데스리가 1부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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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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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옌스 카스트로프가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뉘른베르크에서 카스트로프를 2025-26시즌을 위해 영입했다. 카스트로프는 묀헨글라트바흐와 2029년 6월 30일까지 게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카스트로프는 이번 시즌까지 뉘른베르크에서 뛰고 2025-26시즌 묀헨글라트바흐에 합류할 예정이다

    카스트로프는 "다음 시즌부터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게 되어 정말 기대가 크다. 구단 관계자들이 나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줬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어떻게 하면 내가 발전할 수 있을지 명확한 계획을 제시해줬다. 뉘른베르크에도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카스트로프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에서 태어났다.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나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유스팀에 입단하며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이후 쾰른 유스팀으로 옮겼고 2021-22시즌 뉘른베르크로 임대 생활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다.

    뉘른베르크에서 준수한 모습을 선보였고 완전 이적했다. 카스트로프는 뉘른베르크에서 주전으로 뛰여 입지를 넓혔다. 독일 내에서도 기대주로 평가받으며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되기도 했다. 카스트로프는 묀헨글라트바흐와 계약하며 다음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1부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게 됐다.

    카스트로프는 한국계 선수이기 때문에 홍명보호 합류를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카스트로프의 한국 대표팀 선택의 문은 열려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카스트로프의 선택에 달려 있다. 홍명보 감독이 카스트로프를 주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2003년생인 카스트로프는 중앙 미드필더다. 수비적인 역할과 공격적인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유사시에는 풀백으로 나오기도 한다. 3선, 풀백은 한국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다. 카스트로프가 한국 대표팀을 선택하게 되면 고민을 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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