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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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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제주,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 마무리…6일 재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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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제주SK FC 선수단
    [제주SK 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막전 준비에 나선다.

    제주 구단은 4일 "지난달 18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서 시작한 해외 전지훈련을 이날 마쳤다"며 "전지훈련 기간 카노야 체육대, 시미즈 S-펄스 등 현지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술의 짜임새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제주 구단에 따르면 카노야 체육대를 상대로 이건희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박동진, 최병욱, 김준하까지 골맛을 보는 등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빠르게 팀에 적응했다.

    부상자 없이 전지훈련을 마친 제주 선수단은 6일 클럽하우스에서 재소집해 막판 담금질을 거쳐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FC서울과의 2025 K리그1 홈 개막전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이번 가고시마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 시즌 개막이 빨라진 변수가 있지만 홈 개막전에서 서울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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