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8 (월)

    이슈 스포츠계 샛별·유망주 소식

    "케인이 토트넘 빅클럽이라고 말하더라"…'0골' 유망주가 뮌헨 떠나 임대 결정한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티스 텔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기로 한 결정 뒤엔 해리 케인의 조언이 있었다.

    영국 '90min'은 4일(이하 한국시간) "텔은 케인과 대화가 뮌헨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기로 결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텔과 임대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텔은 2024-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로 구단에 합류한다. 여름에 완전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등번호는 11번이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텔의 이적설이 계속됐다. 뮌헨에서 입지가 좋지 않아 출전 시간이 줄었기 때문. 유력한 행선지로 토트넘이 꼽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텔과 그의 에이전트에게 경기 출전 시간을 핵심 요소로 내세워 프로젝트를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텔이 토트넘행은 거절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텔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의 프로젝트에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맨유가 등장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맨유가 임대 영입에 관심이 있다. (텔을 영입하기 위해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의 이탈이 필요하다. 때문에 시간을 벌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출신이자 뮌헨에서 텔과 호흡을 맞춘 케인이 공개적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텔은 훌륭한 어린 선수다. 나는 그와 18개월 동안 함께 했다. 그는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한다"라고 칭찬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 "(텔은) 아직 더 발전할 수 있다.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어디를 가든 경기 시간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다"라고 공개적으로 이적을 권했다. 결국 텔이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텔의 결정엔 케인의 설득이 있었다. 매체는 "텔은 처음에 토트넘 입단 기회를 거절했다가 마음을 바꿨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텔은 케인이 이적을 설득한 뒤 토트넘 합류를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텔이 토트넘을 통해 케인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지 공개했다. 그는 "케인은 토트넘이 매우 좋은 사람들이 많은 빅클럽이라고 말했다. 경기장과 훈련 센터가 매우 훌륭하고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