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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마티스 텔이 손흥민을 밀어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텔을 사용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이 공개됐다. 텔은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몇 차례 출전했지만 좌측 윙어로 나왔다. 그는 우측에서도 뛸 수 있으며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9번과 좌측 윙어 사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높은 기준으로 보면 중간 수준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몸이 건강할 때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먼저 언급되는 선수다. 하지만 그는 이번 겨울에 지쳐 보였고 텔은 손흥민이 휴식이 필요할 때 로테이션으로 나올 수 있다. 손흥민이 텔을 위해 우측으로 자리를 옮길 수도 있지만 그는 좌측에서 더 행복하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윌슨 오도베르의 부상 이후 우측면에서 활약할 선수가 부족해졌다. 텔이 상당한 시간을 우측면에서 뛰게 될 것이다. 텔은 브레넌 존슨과 오도베르와 경쟁을 펼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새로운 공격수를 찾았다. 현재 토트넘 공격진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했다. 솔란케, 윌슨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등이 자리를 비웠다. 히샬리송은 복귀했지만 워낙 부상이 잦은 선수라 언제 또 사라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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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텔 영입을 원했다. 토트넘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텔을 데려오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었다. 6,000만 유로(약 900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까지 뮌헨으로 직접 날아가 텔을 설득했다. 하지만 텔은 토트넘 이적을 거절했다. 텔은 토트넘이 아니라 맨유 이적을 원했다. 생각과 달리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의 협상이 결렬됐고 텔은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하게 됐다.
텔은 측면과 최전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슈팅, 드리블, 속도 등 다재다능하다. 다만 스트라이커로 분류하면 득점력, 연계 등이 아쉽다는 평가가 있다. 이번 시즌 뮌헨에서는 교체 자원에 불과했고 1골도 넣지 못했다.
한편, 토트넘은 텔의 임대 계약에 완전 이적 옵션을 추가했다. 독일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구매 옵션은 6,000만 유로다. 텔은 11번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텔의 합류로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 옵션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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