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왼쪽)과 서희원 [사진=서희원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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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출신 가수 겸 DJ 구준엽이 사망한 아내 고(故) 쉬시위안(서희원)의 유골을 안고 대만에 도착했다.
ET투데이 등 대만 현지 매체는 전날(5일) 구준엽이 처제인 쉬시디(서희제)와 함께 쉬시위안의 유골을 대만 현지로 옮겼다고 6일 보도했다.
쉬시디는 에이전시를 통해 "쉬시위안은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늘에서 기쁘고 걱정 없이 지내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우리는 그의 작별식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가 항상 겸손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보고 싶다면 마음속에 간직해달라. 우리 가족 모두 서희원을 향한 사랑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지난 202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결혼 3년 만에 사별하게 됐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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