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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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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케인 재회 못 한다…'Here We Go' 로마노 "뮌헨 떠날 계획 없어, 매우 만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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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에 돌아올 가능성이 작다.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케인은 현재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 그는 구단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간판 스트라이커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성장해 레이턴 오리엔트,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등에서 임대를 거치며 성장했다. 2014-15시즌부터 케인의 기량이 만개했다. 51경기 31골 5도움을 몰아쳤다.

    케인은 2022-23시즌까지 435경기 280골 6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가 바로 케인이다. 다만 엄청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트로피가 하나도 없었다. 무관이라는 단어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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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케인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비교적 우승이 수월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첫 시즌 36골 8도움을 만들며 득점왕에 올랐다. 아쉽게 우승엔 실패했다. 올 시즌도 활약이 여전하다.

    그런데 최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뮌헨과 케인의 계약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케인을 원하는 팀이 바이아웃 조항에 맞는 이적료를 제시하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 복귀설도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케인은 인하된 이적료로 잉글랜드에 돌아올 수도 있다. 계약서엔 그가 복귀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그가 언젠간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거라는 추측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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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케인의 재회에도 관심이 쏠렸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47골을 합작했다. 이는 리그 역사상 최다 합작골 기록이다. 과거 손흥민이 "나와 케인은 정말 무언가 달랐다. 10년 동안 함께한 연결이 있었다. 매우 특별했다"라고 밝힌 적도 있었다.

    그러나 케인의 토트넘 복귀는 가능성이 매우 낮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케인은 뮌헨에서 매우 행복하다. 팀을 떠날 계획이 없다. 그는 "바이아웃 조항은2026년 1월까지만 유효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빌트'가 밝힌 대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 토트넘이 협상권을 가지고 있다. 최종 결정권은 케인에게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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