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4 (일)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3골→3골→2골' 2226억 먹튀 윙어의 대반전..."유럽 5대 리그서 90분당 득점, 슈팅 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먹튀의 대명사로 불렸던 우스만 뎀벨레의 대반전 활약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 오전 5시 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리그앙 21라운드에서 AS 모나코에 4-1 대승을 장식했다. 이로써 PSG는 16승 5무(승점 53점)로 리그 2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2위 마르세유(승점 40점)와 승점 차이는 13점이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우스만 뎀벨레다. 뎀벨레는 각각 후반 12분, 후반 45분 팀의 쐐기 득점을 직접 꽂으며 펄펄 날았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뎀벨레는 최전방 공격수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 포함 패스 성공률 84%(27/32), 기회 창출 2회, 유효 슈팅 3회, 터치 49회, 드리블 3회, 롱패스 2회 등 맹활약했다. 팀 내 최고 평점인 9.2를 받았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뎀벨레의 기세가 대단하다. 뎀벨레는 근래 5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해트트릭 2회, 멀티골 1회를 기록했다. 엄청난 득점력이다. 사실 뎀벨레는 득점과 거리가 먼 공격수였다.

    화려한 드리블 돌파 능력과 형편없는 마무리. 뎀벨레의 수식어다. 그의 흑역사는 네이마르가 이탈한 FC바르셀로나 합류부터 시작된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뎀벨레는 이적료 1억 2,500만 유로(약 1,695억원)에 4000만 유로(약 531억원)의 옵션이 더해져 총액 1억 6,500만 유로(약 2,226억원)의 거액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빛 좋은 개살구였다. 당연히 이적료만큼의 활약은 기대하지 못했다. 게다가 특유의 기복이 화두에 오르면서 경기마다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오락가락한 경기력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잦은 부상도 당했다. 기복, 유리몸, 거액의 몸값. 바르셀로나 팬들이 뎀벨레를 최악으로 생각하는 명백한 이유다.

    결국 뎀벨레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PSG로 둥지를 옮겼다. 곧바로 선발 자리를 꿰차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 26경기 3골 8도움을 올렸다. 그리고 올 시즌 거짓말처럼 기량이 만개했다. 뎀벨레는 리그 19경기 1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매체 '데이터MB'도 뎀벨레의 활약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뎀벨레는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리그1) 측면 공격수 중 90분당 득점력, 논-PK 득점, 슈팅 횟수 부분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슈팅 도움, 기대 득점, 공격 상황, 전진 능력 부분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