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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부상' 김민재, 셀틱전 휴식 전망...'1골 2도움' 양현준과 챔스 16강 PO 코리안더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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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가 부상 우려가 있어 양현준과 코리안더비가 불발될 수 있다.

    셀틱과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UCL 운영이 개정됐다. 조별리그가 아닌 리그 페이즈로 진행됐다. 1위부터 8위까지는 16강에 직행을 하는데, 9위부터 25위는 16강 플레이오프로 가 대결한다. 셀틱은 21위, 뮌헨은 12위에 위치하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하게 됐다. 경기는 1, 2차전으로 진행된다.

    양현준 활약 여부가 기대를 모은다. 양현준은 지난 시즌부터 셀틱에서 활약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 아래에서 주로 교체로 나섰다. 올 시즌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14경기에 나왔는데 선발은 7경기였다. UCL에선 4경기(선발 1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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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를 얻지 못하며 방출설까지 나오던 양현준은 던디 유나이티드전 골을 넣으면서 시즌 첫 골에 성공했다. 자신감을 끌어올린 양현준은 레이스 로버스전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영국 '더 셀틱 스타'는 9일 "양현준은 인내심을 갖고 발전하고 있다. 솔직히 비판적 의견이 있었고 실력에 대한 의구심도 컸다. 하지만 양현준은 생각을 바꾸고 있다. 5년 계약을 맺고 셀틱에 온 양현준은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셀틱에서 50경기 이상 출전을 했고 대부분 교체로 나섰는데 의심을 확신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현준은 아직 젊고 발전 가능성이 높다. 짧은 출전시간 동안 인상을 남기기 위해 과하게 노력한 게 해가 됐다. 제임스 포레스트 부상 결장으로 양현준은 많은 기회를 얻고 있다. 경기 수 증가로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로테이션을 한 이유도 있었다. 양현준은 출전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중이다"고 했다.

    김민재와 대결이 기대를 모은다. 일단 선발이 아닌 교체로 나설 전망이 높다. UEFA도, 후스코어닷컴도 양현준을 뮌헨전 셀틱 선발 예상 명단에서 제외를 했다. 후반에 나서 김민재와 대결할 경우 많은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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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김민재는 부상 결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독일 'TZ'는 "김민재는 통증을 안고 뛰고 있다. 셀틱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없이 경기를 치르고 싶지 않으나 부상 우려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도 마찬가지다. 요십 스타니시치, 에릭 다이어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양현준과 김민재의 코리안 더비가 무산될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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