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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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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적 역전 우승!' 女 피겨 김채연, 金 획득...최다빈 이어 한국 두 대회 연속 우승 이끌어 [하얼빈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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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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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채연(수리고)이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두고 한국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채연은 13일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47.5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71.83점을 획득한 바 있는 김채연은 최종 합산 219.44점으로 1위에 오르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은 역대 3번째 동계 아시안게임 메달이자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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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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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한국 여자 피겨는 곽민정(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메달), 최다빈(2017 삿포로 금메달)이 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이날 김채연은 모든 점프를 실수 없이 성공하면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고, 뛰어난 예술적 연기력까지 더하면서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개인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반면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던 세계 1위 사카모토 가오리(일본)는 콤비네이션 점프 도중 넘어지면서 감점 당하며 김채연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총점 211.9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3위는 요시다 하나(일본·205.20점)가 가져갔다.

    한편 이날 김채연과 함께 출전한 김서영(수리고)은 쇼트 프로그램(51.23점)과 프리 스케이팅(99.31점)을 더해 합계 150.53점으로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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