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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조나단 타를 노린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은 타가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결정햇다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타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그는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등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타는 꾸준히 성장해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엔 레버쿠젠 역사에 남을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이 타를 노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타는 뮌헨이 이토와 계약한 후에도 여전히 영입 타깃이다. 뮌헨은 레버쿠젠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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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뮌헨이 주앙 팔리냐, 마이클 올리세 등을 영입하며 자금이 충분하지 않았다. 뮌헨 울리 회네스 명예 회장은 "두세 명의 선수가 먼저 떠나지 않으면 더 이상 아무도 오지 않는다. 뮌헨은 돈이 없다"라고 밝혔다.
결국 타가 레버쿠젠에 잔류했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타는 오는 여름 레버쿠젠과 계약이 끝난다. 자유 계약(FA)으로 팀을 옮길 거라는 게 지배적인 전망이다.
최근 뮌헨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도 타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뮌헨에는 수비의 리더가 필요하다. 수비를 이끄는 리더 말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그런 선수가 아니다. 둘 다 재능 있고 좋은 선수지만 타고난 리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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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더 리흐트는 팀에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리더가 될 수 있었다. 맨유에서 그런 활약을 펼치지 못하더라도 뮌헨에서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내 생각엔 지난 여름 타를 영입하지 못한 건 실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타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타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 스포츠'는 "타는 레버쿠젠과 계약 연장 가능성이 낮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타에게 매력적인 옵션이다. 뮌헨도 타 영입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뮌헨은 타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지 않고 있다.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FA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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