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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 자말 무시알라가 재계약 협상이 오래 걸린 이유를 공개했다.
독일 'TZ'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무시알라는 뮌헨과 계약 연장 엽상이 왜 그렇게 오래 지속됐는지 흥미로운 이유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무시알라는 독일이 주목하고 있는 특급 유망주다. 그는 사우스햄튼,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19-20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첫 시즌엔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아 1경기 출전에 그쳤다.
두 번째 시즌부터 무시알라가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2020-21시즌 샬케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으며 뮌헨 역대 최연소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37경기 7골 1도움으로 두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1-22시즌에도 40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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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 잠재력이 폭발했다. 무시알라는 47경기 16골 16도움을 몰아치며 독일 최고의 유망주로 우뚝 섰다. 시즌이 끝난 뒤엔 뮌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시즌엔 38경기 12골 8도움을 만들었다.
최근 무시알라의 재계약이 화제였다. 그는 2026년 6월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었다. 뮌헨은 당연히 재계약을 원했다. 다만 연봉 협상에 이견이 있었다. 동시에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무시알라가 직접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SNS에서 읽은 글들이 재밌었다. 내가 구단에 얼마나 감사하고 뮌헨에 있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사람들은 알고 있다. 나는 축구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재계약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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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뮌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시알라는 뮌헨과의 계약을 2030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라고 발표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무시알라는 뮌헨의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 됐다. 해리 케인과 같다. 그의 연봉은 약 2,500만 유로(약 378억 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최근 무시알라가 재계약 협상이 오래 걸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엄마가 휴가에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라며 웃었다. 이어서 "처음부터 뮌헨에 머물고 싶다는 걸 알았다. 협상은 항상 긍정적이었다.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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