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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은 신작 '미키17' 개봉을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 '기생충'에 출연했던 배우 이선균의 사망과 관련해"누가 뭐라고 해도 좋은 사람이없다. 좋은 배우였고"라며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선균은 마약 관련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2023년 12월 세상을 등졌다. 정밀 마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그는 숨진 뒤에야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봉 감독은 이후 수사당국과 언론 등에 변화를 촉구하는 문화예술인 성명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배우 김새론이 불과 2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던 중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그는 자숙을 거쳐 복귀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관련한 질문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잠시 뜸을 들인 뒤 "그 친구를 한 번 본 적은 있다. '여행자'라는 영화 시사회를 갔을 때"라며 "되게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은 "누구나 실수나 잘못을 한다. 사람들이"라며 "잘못에 대해 엄격한 것이 나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그만큼의 관용도 함께 갖출 수 있으면, 엄정함과 관용의 균형이라고 할까, 그것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면 주인공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오는 28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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