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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김민재 대체 언제 쉬나..."통증으로 휴식 원해"→풀타임 뛰게 한 콤파니, 뮌헨은 프랑크푸르트 4-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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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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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는 통증에도 불구하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뮌헨은 18승 4무 1패(승점 58점)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2위 레버쿠젠과의 승점 차이는 8점이다.

    뮌헨은 전반 추가시간 마이클 올리세의 선제골과 후반전 연달아 3골을 더해 4-0 완승을 거뒀다. 일본 국가대표 이토 히로키가 데뷔골을 뽑아냈고 자말 무시알라, 세르쥬 그나브리도 득점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선발로 나서 90분 동안 뛰면서 패스 성공률 89%(87/98), 유효 슈팅 1회, 파이널 써드 패스 7회, 리커버리 7회, 공중볼 경합 승률 83%(5/6)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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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의 무실점에 크게 기여했으나 여전히 우려의 시선은 있다.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김민재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독일 '빌트'는 21일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인해 경기장에서 제약을 받고 있으며 선발 라인업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어한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반 시즌 동안 불편함을 안고 뛰고 있다"라고 전했었다.

    김민재는 시즌 내내 아킬레스건 통증과 함께 뛰고 있다. 시작은 지난해 10월 초 3-3 무승부로 끝난 프랑크푸르트전이었다. 독일 'TZ'에 따르면 해당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김민재는 겨울 휴식기까지 진통제를 먹어가며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민재도 "11월 A매치가 끝나고 일정을 확인했는데 아직 8경기가 남아있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이를 악물고 어떻게든 이겨내자라고 했던 것 같다. 지금은 몸도 마음도 잘 회복하고 싶다"라고 말했었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서도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수비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인해 빠졌다.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프랑크푸르트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문 센터백이라고는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 이토뿐인 상황. 콤파니 감독은 이번 시즌 주전으로 뛰고 있던 김민재마저 뺄 수는 없었다. 김민재는 다이어와 선발 출전해 또 다시 90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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