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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마이애미서 열리는 UFC 314… 볼카노프스키, 페더급 왕좌 탈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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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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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좌를 되찾으려 한다.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페더급(65.8㎏) 파이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타이틀전을 앞뒀다. UFC는 오는 4월1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카세야 센터에서 ‘UFC 314’를 개최한다. 이날 메인 이벤트로 공석이 된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랭킹 1위 볼카노프스키와 3위 디에고 로페스의 맞대결이 낙점됐다.

    UFC 314는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네 번째 UFC 대회다. UFC는 2003년 ‘UFC 42: 휴즈 vs 셔크’에서부터 시작해 총 23개의 대회를 플로리다의 6개 도시에서 개최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했던 ‘UFC 273: 볼카노프스키 vs 코리안 좀비’를 포함해 세계 타이틀전 10차례가 플로리다에서 열린 바 있다.

    전 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26승4패)는 복귀와 함께 벨트를 탈환하고자 한다. 호주 출신의 볼카노프스키는 맥스 할로웨이(3회), 조제 알도, 야이르 로드리게스 등 강자들을 제압하는 등 명예의 전당급 경력을 갖춘 이다. 이번 경기서 로페스를 꺾고 새 집권 역사를 여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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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UFC 페더급 챔피언은 공석이다. 지난해 2월 볼카노프스키를 이긴 뒤 6대 챔피언에 오른 일리아 토푸리아가 타이틀을 반납하고 라이트급(70.3㎏) 월장을 선언한 상황이다. 이에 로페스(26승6패)가 UFC 챔피언에 등극하는 꿈을 이루고자 한다. 페더급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현재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로페스는 브라이언 오르테가, 댄 이게, 소디크 유수프 등을 이긴 바 있다. 이 명단에 볼카노프스키를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코메인 이벤트에선 라이트급(70.3㎏) 랭킹 7위 마이클 챈들러와12위 패디 핌블렛이 5라운드로 맞붙는다. 챈들러(23승9패)는 화끈한 명승부와 가까운 파이터다. 언제나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며, 토니 퍼거슨과 댄 후커를 상대로 인상적인 피니시 장면을 만들어 팬들을 즐겁게 했다. 떠오르는 신예 핌블렛과 마주하게 됐다. UFC 팬들의 최애 파이터인 핌블렛(22승3패)은 킹 그린, 토니 퍼거슨, 재러드 고든 등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여기서 챈들러를 넘어서야 더 위로 향할 수 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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