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MLB 메이저리그

    MLB 필라델피아 강타자 하퍼, 시범경기서 투수 공에 맞아 교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투구에 맞은 브라이스 하퍼
    [Imagn Images]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강타자 브라이스 하퍼가 경기 도중 몸에 맞아 교체됐다.

    하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서 6회초 타석에 나섰다가 투수가 던진 공에 맞았다.

    토론토의 좌완투수 리처드 러브레이디가 던진 시속 92마일(약 148㎞)의 싱커는 하퍼 몸쪽으로 향했다.

    깜짝 놀란 하퍼는 몸을 움츠리며 피하려 했지만 러브레이디의 공은 하퍼의 오른 어깨 밑 상완근을 강타했다.

    지난 2022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하퍼는 다행히 그 부위는 피했다.

    하지만 하퍼는 타석을 벗어나 통증으로 일그러진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대주자와 교체된 하퍼는 큰 부상이 아니어서 X-레이 등 병원 검진은 받지 않고 하루 지난 뒤 상태를 다시 점검하기로 했다.

    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은 "타박상 정도로 보인다.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