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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신뢰성은 없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손흥민이 더 큰 야망을 가진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고려되는 옵션 중에서 뮌헨은 가장 매력적인 행선지 중 하나로 돋보인다. 뮌헨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공격력 강화를 원하며 손흥민은 뮌헨이 원하는 선수 프로필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의 타깃은 손흥민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토트넘의 핵심이었으나 우승 경력이 없기에 손흥민은 떠나기로 결정할 수 있다. 뮌헨은 손흥민의 커리어 마지막 단계에서 주요 트로피를 노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손흥민은 영국에 가기 전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었기에 분데스리가에 익숙하여 적응하기도 수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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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보도다. 하지만 '피차헤스'가 보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실성과 신뢰성은 떨어진다. 이 언론은 토트넘이 올해 1월 손흥민 계약 1년 연장을 발표하기 전 수많은 이적설을 써냈던 언론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실제로는 관심도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팀들과 손흥민을 연결 지었다.
신뢰성이 떨어지는 보도임에도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뮌헨으로 떠나도 응원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만약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떠나 케인, 에릭 다이어를 따라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10년 헌신의 보답으로 토트넘 팬들은 축하할 것이고 마땅히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해 1월 토트넘이 손흥민 계약에 삽입되어 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기에 손흥민은 일단 다음 시즌까지는 토트넘에서 뛴다. 유일한 변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이 끝나고 손흥민을 내보낸다면 이적료를 받지 못한다.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기회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과 다음 겨울 이적시장인데, 다음 겨울 이적시장은 시즌 중이기에 이적이 수월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올해 6월이 손흥민 매각의 절호 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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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보도는 많이 나왔다. 최근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고 공격진을 재편할 것이라고 전했었다. 실제로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매각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이런 상황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0-1 패배로 끝난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서 "손흥민 같은 선수가 얼마나 오래 갈지 예측할 필요는 없다. 손흥민 같은 선수는 자기 관리 방식 등 때문에 어떤 가능성에도 굴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우리에게 힘들었으나 손흥민의 기록은 계속해서 쌓일 것이다. 리그의 어떤 윙어와 비교해도 탑5 안에 들 거다"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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