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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인츠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마인츠는 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마인츠는 12승 5무 7패(승점 41점)로 4위에, 라이프치히는 10승 8무 6패(승점 38점)로 6위에 위치하게 됐다.
라이프치히는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세슈코, 오펜다가 나섰고 그 밑을 라움, 베르마렌, 시몬스, 하이다라, 바쿠가 받쳤다. 쓰리백은 비시아부, 오르반, 게르트위다가 구성했고 골문은 굴라시가 지켰다.
마인츠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이재성, 부카르트, 네벨이었다. 그 밑을 음베네, 아미리, 사노, 카시가 받쳤다. 쓰리백은 한체올센, 옌츠, 다 코스타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는 젠트너였다. 홍현석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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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부터 라이프치히가 앞서갔다. 전반 1분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아이다라가 슈팅을 때렸는데 수비 벽 맞고 나왔다. 이후 시몬스가 재차 슈팅을 때려 마무리했다. 이후 마인츠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맹공을 펼쳤다. 전반전 5번의 슈팅을 때렸는데 모두 무위에 그쳤다. 유효 슈팅은 1회도 없었고 아쉬움을 가득 삼킨 채 전반전을 0-1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돌입했다. 마인츠가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7분 아미리가 동점골을 넣었고 6분 뒤 부카르트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동점에 이어 단숨에 역전까지 이뤄낸 마인츠는 점점 압도했다. 경기 막바지에는 골대 맞는 슈팅까지 나오는 등 라이프치히를 몰아세웠고 이기고 있음에도 계속 공격을 펼쳤다.
마인츠는 실점하지 않고 잘 막아냈고 결국 2-1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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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다. 패스 성공률 69%(33/48), 찬스 생성 1회, 슈팅 3회, 파이널 써드 패스 3회, 클리어링 3회, 리커버리 6회, 지상볼 경합 승리 3회, 공중볼 경합 승리 4회 등을 기록했다. 공수양면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가장 중요한 역전골, 이재성의 발끝이 빛났다. 이재성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볼을 받고 다시 아미리에게 내줬다. 이후 아미리는 박스 안 부카르트에게 찔러줬고 부카르트가 마무리했다. 이재성이 역전골 기점 역할을 해줬다.
마인츠는 이번 라이프치히전 승리로 4위에 올랐다. 5위 프라이부르크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2점 차로 뒤져있어 프라이부르크의 경기 결과도 기다려봐야 하지만 마인츠가 점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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