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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테우스 쿠냐가 퇴장을 당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16강에서 본머스와 1-1로 비겼다. 정규시간 90분과 연장전 30분,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4-3-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스트란드 라르센, 2선에 쿠냐, 사라비아였다. 허리는 아잇-누리, 벨가르드, 고메스, 세메두가 구성했고 쓰리백은 토티, 부에노, 디가였다. 골문은 존스톤이 지켰다.
본머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에바닐손, 그 밑을 세메뇨, 태버니어, 브룩스가 받쳤다. 중원은 아담스, 스콧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케르케즈, 하위선, 힐, 쿡이었다. 골키퍼는 케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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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은 90분 동안 한 골씩 주고 받았다. 전반 30분 본머스는 세메뇨의 슈팅에 이은 에바닐손의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울버햄튼은 후반 15분 쿠냐의 환상적인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1의 균형이 꽤 오래 지속됐다.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 30분 동안 추가 득점도 없었다. 존스톤 골키퍼가 본머스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면서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울버햄튼과 본머스 3번 키커까지 모두 성공했다. 4번 키커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울버햄튼 토티 고메스가 깔끔하게 성공했지만 본머스 하위선의 슈팅은 가로막혔다. 울버햄튼이 성공하면 끝나는 상황인데 키커로 나선 맷 도허티가 어이없이 실축했다. 이후 쿡이 성공해 동률을 이뤘고 울버햄튼 6번 키커 트라오레가 실패했다. 시네스트라가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망을 갈라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본머스가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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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에 돌입하기 직전 울버햄튼은 퇴장을 당했다. 쿠냐가 그라운드 밖으로 쫓겨났다. 본머스 2003년생 수비수 케로케즈가 경합 과정에서 쿠냐의 유니폼을 잡아당겼다. 즉시 쿠냐는 케로케즈를 오른손으로 가격한 뒤 넘어뜨렸고 박치기까지 했다.
쿠냐는 이후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았는데 판정에 승복하지 못하는 듯 부심에게 항의했다. 그라운드 밖을 빠져나가는 데에만 해도 시간이 꽤 걸렸다. 추가 징계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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