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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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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피겨퀸' 신지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4년 연속 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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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피겨 스케이팅 신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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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차세대 퀸'으로 평가받는 신지아(세화여고)가 4년 연속 은메달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신지아는 2일 헝가리 데브레센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11점, 예술점수(60.85점), 감점 1점, 합계 126.96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획득한 63.57점을 더한 신지아는 총점 190.53점을 기록하면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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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는 일본의 시마다 마오(230.84점), 3위는 미국의 엘리스 린-그레이시(188.71점)가 차지했다.

    이로써 신지아는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첫 은메달을 딴 이후 4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연속 메달을 딴 건 처음이다.

    신지아는 앞서 치른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로 전체 7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먹구름이 드리웠지만, 프리 스케이팅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지면서 순위를 바짝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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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유재(수리고 입학 예정)는 총점 168.63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일 마친 이 대회 남자 싱글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 서민규(경신고)가 총점 241.4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남녀 주니어 선수들이 나란히 입상하게 됐다.

    사진 =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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