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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와 UFC를 이끄는 TKO 그룹 홀딩스는 1일(현지시간) 서호주 정부와 2026년까지 호주 퍼스에서 네 번의 UFC와 WWE 대회를 개최하기로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TKO는 기존 서호주 주정부와 합의에 따라 한 번의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를 올해 말 RAC 아레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번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퍼스에서 앞으로 2년 동안 총합 다섯 번의 UFC와 WWE 대회가 열리게 됐다.
로저 쿡 서호주 총리는 “2025년 UFC와 WWE의 귀환은 서호주의 대성공”이라며 “UFC 284와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는 지난해 서호주에 거의 5000만 달러(약 454억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를 낳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UFC와 WWE는 모두 충실한 팬 베이스가 있는 흥행 카드로 입증됐다”면서 “우리는 서호주주 밖에서 이러한 블록버스터 이벤트들을 구경하기 위해 보기 위해 수천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 걸로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피터 드로픽 TKO 이벤트 개발 및 운영 담당 부사장은 “퍼스는 월드 클래스 도시로 많은 열정적인 UFC와 WWE 팬들이 살아가는 도시”라며 “TKO는 이번에 서호주 정부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퍼스의 관광과 서비스업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며 “UFC와 WWE는 170개국에 걸쳐 10억 이상의 가구에 도달하는 글로벌 중계를 통해 자랑스럽게 멋진 퍼스의 도시와 시민들을 세계에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WWE의 호주 재방문은 올해 말 이뤄진다. RAC 아레나에서 프리미엄 라이브 이벤트인 ‘스맥다운’, ‘로’를 포함해 3일 밤 동안 이어지는 주말 이벤트로 구성된다.
앞서 WWE는 작년 2월 퍼스의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 퍼스’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5만2000명이 넘는 엄청난 관중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또한 UFC는 지난 해 서호주 정부와 퍼스에서 두 번의 UFC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첫 번째 대회인 ‘UFC 305: 뒤 플레시 vs 아데산야’는 역대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1만4000명 이상의 만원 관중을 끌어들이며 RAC 아레나 사상 최고 입장 수입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도 UFC 대회인 ‘UFC 284: 마카체프 vs 볼카노프스키’였다.
UFC는 “서호주 정부와 기존 합의에 따른 두 번째 대회인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는 올해 말 RAC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앞으로 RAC 아레나에서 열릴 다섯 번의 UFC와 WWE 대회에 대한 세부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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