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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아스널이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과의 원정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승리를 노린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두 팀의 11번째 공식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만났던 두 팀은 아스널이 홈에서 4-0 완승을 거뒀으나, 아인트호벤 원정에서는 1-1 무승부에 그쳤다.
아스널은 최근 주요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 부카요 사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4월까지 복귀가 불투명하며 카이 하베르츠와 가브리엘 제수스는 시즌 아웃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연속 두 경기 무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에 뒤처져 우승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이다. 지난주 노팅엄 포레스트와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하며 더 큰 격차가 벌어졌고, 이제 메이저 트로피 획득을 위한 희망은 챔피언스리그에 걸려있다.
한편 PSV 아인트호벤은 네덜란드 리그에서 최근 부진하지만, 홈에서의 유럽 무대 경기력은 강점이다. 최근 17번의 홈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단 1패만 기록했으며,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이다.
페테르 보스 감독은 최근 리그에서 연패를 당했지만 챔피언스리그는 다른 무대라며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의 주목할 선수는 PSV의 공격수 노아 랑이다. 과거 아스널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최종 계약까지 이어지지 않았던 랑은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하는 동기가 강하다.
반면 아스널은 미드필드 장악력이 승부의 관건이다. 최근 원정에서는 12경기 중 1패만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토마스 파티와 데클란 라이스의 중원 장악 여부가 이번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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