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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 뮌헨 영입 대상자 명단"→그러나 토트넘은 팔 생각이 없다…예상 방출 명단에 손흥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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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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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 리스트에 손흥민을 넣었다. 다만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을 정리할 계획이 없어 보인다.

    독일 'TZ'는 4일(한국시간) "뮌헨은 현재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수준 높은 선수를 찾고 있다. 잠재적 영입 후보 중 한 명은 적어도 해리 케인과 함께 뛰는 것이 어떤 건지 알고 있다"라며 "손흥민이 영입 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미의 뮌헨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손흥민이 고려하고 있는 옵션 중 뮌헨이 가장 매력적인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뮌헨은 공격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의 프로필이 팀 스타일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었다. 독일 축구가 익숙해 적응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종 결정은 선수와 구단 간 협상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모든 징후는 앞으로 몇 주가 손흥민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가리키고 있다"라고 더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30대가 됐으나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아 있다. 기량이 떨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손흥민이 뮌헨 이적에 동의한다면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구단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 토트넘에서 파트너십을 맺은 해리 케인과 재회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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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는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손흥민은 적어도 몇 시즌 동안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로 뮌헨에 현명한 영입이 될 것이다. 그러나 토트넘이 손흥민을 기꺼이 떠나보낼지는 완전히 다른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은 분데스리가를 잘 알고 있다. 뮌헨과 계약하면 축구계에서 가장 큰 영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미 두 명의 전 동료(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가 있기 때문에 뮌헨 적응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뮌헨은 공격력을 강화할 준비가 됐다. 손흥민은 뮌헨이 원하는 프로필에 부합하는 선수다"라고 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도 "케인은 모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공격수로서 뮌헨이 큰돈을 잘 쓴 것으로 입증됐다. 다이어도 이번 시즌 뮌헨에서 경험과 노련함을 계속 보여주며 현명한 결정임을 보여줬다. 이제 뮌헨이 올여름 손흥민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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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의 영입 의지와 별개로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풋볼 런던' 소속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4일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더 많은 선수가 팀을 떠날 예정이다.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골드 기자는 "누가 토트넘을 지휘하든 이번 여름에는 거물급 선수들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 젊은 선수들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떠나는 등 선수단에 또다시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며 7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세르히오 레길론 등이 나왔지만 손흥민은 없었다.

    만약 손흥민이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면 케인과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된다. 두 선수는 과거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 골(47골) 기록했다. 지난 12월엔 케인이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누구인지 묻는 말에 "손흥민"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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