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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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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예전만 못해! 경기력 둔화될 조짐 보여" 또또또 SON 흔들기 시작→토트넘 방출 명단에선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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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을 팔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토트넘 홋스퍼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더 이상 손흥민과 계약을 2026년 이후로 연장하는 데 논의할 필요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나 1월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한 후 그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 출전해 10골을 넣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경기력이 예전만큼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매체는 “다음 시즌이 시작될 때 33세가 되는 손흥민은 이미 경기력이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이러한 손흥민을 두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가치가 있는지 결정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방출을 촉구했다.

    매체가 설명한 것처럼,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정확히는 토트넘의 일방적인 옵션 발동이었다. 손흥민의 계약서에는 토트넘이 통보만 하면 되는 1년 계약 연장 조항이 있었고, 결국 토트넘은 이를 진행시켰다.

    이에 따라 애초 올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손흥민은 내년 여름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됐다.

    하지만 그가 내년 여름까지 토트넘에 머물지는 불투명하다.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손흥민은 자유계약(FA)으로 이적료 없이 토트넘을 떠나게 된다.

    이는 토트넘이 원하는 바는 아니었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거나 혹은 다른 구단에 판매해 손흥민의 이적료를 벌어들여야 했다.

    그러던 중 다양한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지난달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이 엘리트 레벨의 축구 선수로서 한계를 맞이했다고 우려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2개의 클럽이 최대 5,000만 유로(약 750억 원)의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1월에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그러나 현재 32세인 손흥민은 이번 시즌 들어 점점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이 다음 시즌 토트넘에 잔류한다면 그는 벤치 신세를 받아들여야 할 지도 모른다. 임대생 마티스 텔이 토트넘의 새로운 주전이 될 수도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이번 여름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구단 모두 손흥민을 위해 최대 5,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이 이적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로 경기력 저하를 꼽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언뜻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이는 기록이지만, 분명 좋았던 시절에 비해선 아쉬운 편에 속한다. 예전에 비해 이타적인 플레이도 많아졌다. 자연스레 토트넘 팬들의 비판도 심심찮게 나오는 중이다.

    이에 글로벌 매체 ‘ESPN'은 손흥민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매체는 “손흥민은 오랫동안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해 왔다. 그는 클럽에서 늘 기대를 받는 선수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그가 보여줬던 모습과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무엇이 문제인가”라며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꺼냈다. 매체는 “토트넘의 모든 젊은 선수는 손흥민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그러한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책임감을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예전의 스마일 가이가 아닌, 보다 절제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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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손흥민의 미소가 사라진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ESPN은 “손흥민의 이번 시즌 문제는 득점의 감소가 아니다. 그의 미소가 사라진 것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부진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는 중이다. 이러한 죄책감과 책임감이 이번 시즌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며 “또한 그의 형제와도 같았던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히샤를리송과 도미닉 솔란케가 있지만 솔란케는 부상을 당했다. 히샤를리송은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덕분에 손흥민은 익숙하지 않은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에 섰다. 이는 손흥민이 자신이는 포지션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의 미래를 두고 “나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아직 큰 도움이 되는 존재라 생각한다. 그가 커리어의 후반으로 가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의 헌신과 퀄리티는 아직도 의심할 수 없을 만큼 좋다. 사람들은 예전의 손흥민에 비해 그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지만, 나는 이것이 토트넘의 상황이 너무 나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손흥민을 두둔했다.

    이처럼 손흥민의 경기력을 여러 의견이 오가던 도중,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등장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바이에른 뮌헨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공격 강화를 원하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이 구단의 철학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비록 해당 소식을 보도한 피차헤스는 공신력이 불분명한 매체지만, 해외 매체들은 이 이적설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은 과거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뛰었으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잘 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하면 우승에 도전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이미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라는 전 동료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다. 적응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여름 공격 강화를 노리고 있으며,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은 바이에른 뮌헨에 적합하다. 그는 다재다능하며 골을 넣는 것 뿐만 아니라 만드는 것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제기된 지 며칠 만에 예상치 못한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타임스’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손흥민이 이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위의 예상과 달리, 토트넘이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이 전해졌다. 하지만 손흥민이 재계약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1년 연장 계약이 확정된 후 토트넘이 이런 태도를 보인다는 보도는 거의 처음 나온 것이다. 모두가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용해 이적료를 챙길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와 달리 손흥민이 토트넘의 반응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풋볼 런던까지 토트넘의 방출 예상 명단에서 손흥민을 제외하며 다시 그의 잔류가 유력해지고 있다.

    풋볼 런던은 4일,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7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매체가 선정한 선수들은 이브 비수마, 히샤를리송, 브라이언 힐, 세르히오 레길론, 티모 베르너,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이었다.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자연스레 토트넘 소식과 관련해서 공신력이 높은 편인 풋볼 런던은 올여름 손흥민이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물론 이 명단에 손흥민이 없다고 해서 이적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토트넘이 손흥민의 잔류를 원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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