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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6일(한국시간) "카스텔로 루케바는 다음 이적 시장 기간 동안 뮌헨이 주목하는 선수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2002년생 루케바는 프랑스와 앙골라 이중 국적을 가진 선수로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키는 183cm로 센터백 치고는 작은 편에 속하나 뛰어난 위치 선정과 예측 능력을 바탕으로 단단한 수비력을 보유했다. 뿐만 아니라 공을 다루는 스킬 역시 훌륭해 빌드업에도 일가견이 있다.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그는 지난 2021-22시즌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했다. 해당 시즌 공식전 30경기 2골을 기록하며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2022-23시즌에는 38경기 2골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계속해서 성장을 거듭해 지난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가 아닌 독일 무대로 진출했다. 행선지는 바로 라이프치히. 그에게 적응 기간은 필요 없었다. 바로 주전으로 도약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기록은 41경기 1골. 올 시즌도 22경기에 나서며 여전히 좋은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작년 12월 '트랜스퍼마켓'이 선정한 '분데스리가 몸값 베스트 일레븐' 센터백 포지션에 뽑힌 이가 바로 루케바였다.
이러한 활약은 뮌헨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라이프치히의 디렉터 시절 그를 리옹에서 직접 데려온 장본인이며, 현재도 그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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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다이어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추가 센터백 자원이 필요하다. 선수 본인은 계약 연장을 원하지만 구단의 생각은 다르다. 콤파니 감독은 다이어 대신 이토 히로키와 스타니시치를 더욱 중용하면서 그의 방출설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다만 금액적으로 부담이 된다. 루케바와 라이프치히의 계약에 방출 조항이 3개나 삽입되어 있기 때문. 2025년에 영입할 경우 9,000만 유로(1,403억 원), 2026년은 8,000만 유로(1,247억 원), 마지막 2027년에는 6,500만 유로(1,013억 원)다.
따라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데려오려면 올해뿐이다. 문제는 리버풀 역시 그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데일리 스포츠'는 "리버풀은 루케바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9,000만 유로(1,403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과연 뮌헨이 루케바 영입에 성공할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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