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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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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DA, KLPGA 신인 준회원 후보선수 대상 도핑방지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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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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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가 7일 강원도 엘리시안 강촌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신인 준회원 선발을 앞둔 후보 선수 230명을 대상으로 도핑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선수의 프로의식과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프로 골퍼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도핑방지규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선수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인지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신인 선수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교육에서는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 및 선수의 권리와 책임 △2025 금지약물 주요 변경 사항 △금지약물 검색 방법 △치료목적사용면책(TUE) 제도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자신의 경기력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도핑방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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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프로 전향 후 적용되는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의 핵심 내용을 상세히 전달하여, 선수들이 사전에 규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금지약물 검색 시스템을 활용한 실습 과정도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석한 고가윤 선수는 "복잡하게 느껴졌던 도핑방지규정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비의도적인 도핑방지 규정 위반 사례를 다룬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다.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프로 선수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 KADA 교육진흥부장은 "도핑방지는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프로선수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윤리이자 책임이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선수들이 깨끗한 스포츠 문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ADA와 KLPGA는 이번 신인 선수 교육을 시작으로 시즌 중에도 도핑방지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선수들이 도핑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신인 선수들이 도핑방지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인식하고, 프로선수로서 공정한 경쟁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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