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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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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사우디가 780억에 관심" 충격 소식, 소설에 가까운 이유...하지만 입지 여전히 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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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공신력 확인 불가다.

    '풋네이션'은 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이 이강인에게 구체적인 오퍼를 제시하려는 클럽으로 떠오르고 있다. 알 샤밥은 여름 이적시장에 이강인에게 5,000만 유로(786억)를 제시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이강인이 방출 위기에 몰렸다는 보도에 힘을 싣는 소식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소식은 소설에 가깝다. '풋네이션'은 정식 매체도 아닐뿐더러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구체적인 근거와 출처도 밝히지 않았다. 제대로 된 사이트도 없고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을 전하는 팬 페이지도 아니다. '풋네이션'의 SNS 계정의 팔로워 숫자도 현저히 적다. 당연히 공신력은 확인 불가이며 한 팬의 바람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이강인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었던 적이 있기는 하다. 지난해 8월 프랑스 '풋 메르카토' 소속 산티 아우나 기자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조만간 PSG에 큰 제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을 리그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고 싶어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풋 메르카토'는 프랑스 메이저 언론이고 아우나 기자 또한 유명하기에 어느 정도 공신력이 있었으나 최근 이적설의 근원인 '풋네이션'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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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이강인이 최근 입지가 좁아졌다는 점은 부정하지 못한다. 리그앙에서는 선발로 나서는 경우가 많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하지 않고 있다. 지난 6일 리버풀과의 16강 1차전에서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했다가 끝내 결장했다. 리그 페이즈 7라운드, 8라운드도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선발 멤버로 보고 있지는 않은 것이 확실하다.

    방출설도 있었다. 프랑스 '풋01'은 6일 "이강인은 아마도 PSG에서 마지막 시기를 보낼 듯하다. PSG는 이번 여름 이강인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엔리케 감독의 눈에는 확실한 선발 선수가 아니었다. 뛰어난 조커로 활동했으나 지난 몇 주 동안 사라졌고 출전 횟수도 줄엇으며 시간도 짧아졌다"라며 최근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서 "주앙 네베스, 세니 마율루, 두에 같은 선수들의 등장으로 인해 경쟁이 치열해졌다. 다음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이유다. 출전 시간이 부족한 일부 선수는 클럽에서 나가라는 요청을 받을 수도 있다. 이강인은 거의 떠날 선수다. 이강인이 쉽게 짐을 싸려고 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당분간 이런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이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을 밀어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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