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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FC, 알버트 페로 장군 필리핀 지사 대표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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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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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아시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중 하나인 로드FC가 필리핀 지사의 대표로 알버트 페로(Albert Ferro) 장군을 공식 임명했다.

    알버트 페로 장군은 필리핀 경찰(PNP) 범죄수사국(CIDG, Criminal Investigation and Detection Group) 전 총책임자로서, 필리핀의 치안과 조직 범죄 단속을 주도한 인물이다. 필리핀 마약 단속국(PDEA)과 협력하여 마약 범죄, 조직 범죄, 부패 척결에 기여했으며,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CIDG 국장 재임 시절, 강력 범죄 수사 및 반테러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과 지도력은 필리핀 격투기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로드FC의 정문홍 회장은 "알버트 페로 장군은 강력한 리더십과 조직 운영 능력을 갖춘 인물이다. 로드FC 필리핀이 필리핀 격투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적의 인사라고 판단했다. 앞으로 로드FC 필리핀을 통해 많은 필리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버트 페로 장군은 대표직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필리핀의 젊은이들, 경찰관들, 그리고 많은 청년들에게 한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로드FC를 통해 필리핀 선수들이 한국에 진출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경제적으로도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로드FC 필리핀을 통해 한국과 필리핀 간 문화·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고, 두 나라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을 끝으로 중국과의 계약이 마무리된 로드FC는 올해 중국 시장에 다시 진출할 계획이며, 글로벌 격투기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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