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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마인츠는 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3-1로 이겼다. 이로써 마인츠는 13승 5무 7패(승점 44점)로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재성의 원맨쇼였다. 이재성은 선발로 출전하여 공수양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다. 전반 40분 우측에서 이재성이 볼을 잡고 네벨에게 크로스를 찔러줬는데 네벨이 마무리했다. 팀이 2-1로 쫓기고 있던 후반 32분에는 아미리와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이재성이 또다시 골을 도왔다. 2도움을 적립한 이재성은 후반 42분 마인츠 원정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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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87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7%(40/46), 찬스 생성 2회, 드리블 성공률 100%91/1), 파이널 써드 패스 5회, 리커버리 8회, 가로채기 3회, 지상볼 경합 승률 50%(3/6) 등을 기록했다.
묀헨글라트바흐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독일 '키커'는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했는데, 이재성이 포함됐다. 팀 동료 네벨, 아미리, 코흐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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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또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이재성은 지난달 말 23라운드 장크트파울리전에서 45분만 뛰고도 1골 1도움을 올려 팀의 2-0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이때도 '키커'는 이재성을 이주의 팀에 선정한 바 있다.
이재성의 연이은 맹활약 덕에 마인츠는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지난달 하이덴하임전을 시작으로 장크트파울리, 라이프치히, 묀헨글라트바흐를 잡아내며 3위까지 올라갔다. 5위, 6위에 위치했었던 마인츠는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한 3위까지 올라왔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멀티골' 활약을 펼친 정우영의 우니온 베를린에 1-2로 패배하면서 4위로 내려앉는 행운도 겹쳤다.
이재성의 커리어 첫 UCL 진출이 기대된다. 이재성은 2018-19시즌 전북 현대를 떠나 독일 2부 홀슈타인 킬에 입성했다. 3시즌 동안 킬에서 뛰었고 기량을 쌓은 이재성은 2021-22시즌 마인츠에 둥지를 틀었다.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지도 어느덧 7년이 다 되어가는데 유럽대항전 경험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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