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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의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은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된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휘성은 오는 15일 대구 엑스포 오디토리움에서 가수 KCM과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를 열기로 예정돼있었으나, 비보를 알렸다. 그는 나흘 전인 지난 6일에도 개인 계정을 통해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며 열일 모드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휘성 사망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통해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며 "3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비통해했다.
한편 휘성은 2002년 데뷔해 '안되나요'를 크게 히트시키며 처음부터 스타로 발돋움했던 가수다.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은 여전히 불리고 있는 명곡이다.
하지만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수차례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던 바 있다.
▼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가수 휘성 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3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휘성 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장례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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