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탁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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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강릉 국제탁구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레나에서 치러진다.
이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산하 국제대회 기구 WTT가 주최하는 유·청소년 선수들의 국제투어 중 한 대회다. 지난 2023년 8월 청양, 지난해 5월 강릉 대회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세 번째 WTT 유스 시리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아가 프레젠팅 파트너를 맡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한다. 강원도, 강릉시, 엑시옴, 미즈노 등이 후원사로 동참한다.
ITTF는 미래 주역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천 년대 중반부터 주니어오픈을 비약적으로 늘렸다. WTT 유스 컨텐더는 이전 ITTF 주니어서키트와 비슷한 성격으로 보면 된다. WTT는 컨텐더 시리즈 개편 뒤에도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청소년대회를 열고 있으며, 한국 유망주들도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 개최지를 막론하고 다양한 대회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에서의 컨텐더 개최는 특히 보다 많은 선수들이 국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계올림픽 성지 중 하나인 강릉아레나를 무대로 펼쳐진 작년 대회는 쾌적한 시설은 물론 각국 선수단을 배려한 일정과 균형 있는 식사 제공 등 운영 측면에서도 WTT로부터 후한 평가를 받았다. 최강 중국의 불참이 아쉽지만 일본, 대만, 홍콩 등 탁구강국들을 중심으로 총 19개국에서 4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난해 한국 유이한 타이틀자인 이승수(대전동산중)와 박찬용(인천남부초)이 각각 WTT 성인대회 출전과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지만 안방 국제대회에서 존재감을 세우려는 여러 유망주가 있다. 권혁(대전동산고), 마영민(정곡중),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최나현(호수돈여고)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선수들의 활약상이 강릉아레나를 찾을 탁구팬들에게 주요 관전 포인트를 제공할 것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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