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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새론 '빚 7억' 문자는 읽씹했는데…"청년들 위해 기부" 미담 속 주인공 ('라스')[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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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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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연일 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미담의 주인공으로 깜짝 언급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무제한 도전' 특집으로 박경림, 선예, 하원미,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박경림은 쇼 뮤지컬 '드림하이'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 작품이 한국 창작 뮤지컬이다. 2년 전 초연 때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면서 이 작품이 왜 만들어졌는지 이야기를 했다. 시작 자체가 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던 원장님께서 코로나19가 터지며 댄서들 설 무대가 줄자 댄서들이 원 없이 설 무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만든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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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은 캐스팅, 마케팅, 홍보, 대본 수정은 물론 교장으로 출연까지 한다며 "배해선, 박준규가 선생님으로 함께한다. 선예, 루나가 백희 역을 맡고, 김동준, 세븐, 갓세븐 영재, 아스트로 진진이 삼동이 역"이라고 말했다.

화려한 OST 라인업도 공개했다. 박경림은 "뮤지컬 OST도 드라마나 영화처럼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드라마에 필숙이로 출연했던 아이유에게 부탁했다. OST 수익금은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좋은 취지 아이유도 흔쾌히 불러줬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선예, 김수현, 도경수, 김재중, 수지 등과 함께 OST가 완성되고 있다. 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만든 공연이라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료화면에는 김수현의 사진이 담겼다. 김수현은 KBS2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할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이라고 밝힌 사람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김수현이 김새론과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채널은 11일과 12일 가세연을 통해 사진, 편지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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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은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볼 뽀뽀를 하고 있는 사진이며, 김새론에게 보낸 김수현이라고 공개된 손편지와 엽서에는 "입대한 지 8개월인데 앞으로 보면(전역하려면) 1년이 넘게 남았다", "가장 말할 수 있는 건. 보고 싶다", "잔소리 잘하는 사람이 될게. 사랑해 새로네로"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또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냈다고 주장하는 문자 내용도 공개됐다. 문자에서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내용증명서 받았어 소송한다고, 나한테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고 해서 내가 열심히 복귀 준비도 하고 있고 매 작품에 몇 퍼센트씩이라도 차근차근 갚아나갈게, 안 갚겠다는 소리 아니고 당장 7억 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라고 호소했다. 더불어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해당 문자에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소속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로에도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유튜브 채널을 향해 강력한 법정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아직 추가적인 공식 입장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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