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무결점 수비' 괴물 김민재, UCL 16강 2차전 베스트11 선정…UEFA는 다른 선택 '서운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통계 업체는 활약을 고평가했다.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별들의 잔치'로 불리는 2024-25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3일(한국시간)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UCL 16강 2차전 베스트11을 발표했다.

    4-4-2 전형을 기준으로 김민재는 평점 7.84를 받아 중앙 수비수 한자리를 차지했다. 레버쿠젠(독일)을 상대한 김민재는 수비 지표에서 태클 성공 1개, 가로채기 2개, 걷어 내기 10개, 블록슛 2개, 패스 성공률 84.2%, 공중볼 경합 5회 승리를 해냈다.

    무엇보다 파울을 한 개도 하지 않고 무실점 2-0 승리를 이끌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아킬레스건 통증을 견디며 뛰는 김민재는 뱅상 콩파니 감독의 믿음 아래 미친 질주 중이다.

    골을 넣은 케인이 8.71점으로 동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 두 시즌 리그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던 레버쿠젠을 상대로 1차전 3-0, 2차전 2-0 승리를 이끈 중심에 김민재와 케인이 있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버풀과 승부차기 혈전을 벌인 파리 생제르맹(PSG)은 5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다르윈 누녜스, 커디스 존스의 실축을 유도한 잔루이지 돈나루마 골키퍼와 선제골을 넣으며 연장 승부에 승부차기까지 이끈 우스망 뎀벨레, 아쉬라프 하키미, 누노 멘데스, 비티냐 등이 뽑혔다.

    PSG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난 마르코 아센시오도 선정됐다. 이 외에 레알 마드리드와 혈전을 벌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루과이 출신 중앙 수비수 호세 마리아 히네메스도 김민재 옆 중앙 수비수 한자리를 차지했다. FC바르셀로나의 하피냐와 라민 야말은 좌우 날개로 자리 잡았다.

    다만, 16강 전체 베스트11에서는 김민재 대신 그의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조슈아 키미히, 자말 무시알라, 케인과 함께 선정됐다. 우파메카노의 옆자리는 니콜라 오타멘디(벤피카)였다.

    UEFA는 16강 2차전 '이주의 팀'에 돈마룸마, 덴젤 덤프리스(인테르 밀란), 막시밀리안 베이어, 엠레 잔(이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라울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누노 멘데스(파리 생제르맹), 로드리고 데 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센시오, 페드리(FC바르셀로나), 라힘 스털링(아스널), 케인을 선정했다.

    UEFA 기술연구그룹(TSG)에 직접 선정했다. 다만, 포지션에 상관없이 11명을 뽑았다. 전문 중앙 수비수는 레알의 아센시오뿐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