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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재성의 마인츠가 창단 120주년 기념 유니폼을 내놓아 화제다.
마인츠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창단 120주년 기념 유니폼을 공개했다. 마인츠는 1905년 창단을 했고 올해로 120년이 된 클럽이다. 마인츠는 "1911년 클럽이 처음 입었던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기념 유니폼을 제작했다. 복고풍과 독특한 요소를 결합했으며 현대적이고 지속적인 섬유 기능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메인 모델로 이재성이 나섰다.
또 "셔츠의 주요 색상은 오프화이트이고 앞면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빨간색 줄무늬가 있다. 셔츠의 소매와 칼라는 리브 원단으로 만들어졌으며, 단추가 달린 칼라에는 숨겨진 단추 플래킷이 있다. FSV 로고 대신 셔츠 앞면에는 도시의 문장 중 하나인 'Mainzer Rad'(마인츠의 바퀴)가 있는데, 클럽의 현재 로고는 1911년에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셔츠의 목에는 클럽이 창립된 해와 현재 연도가 로마 숫자로 쓰여 있다"고 이야기했다.
마인츠는 한국인과 인연이 깊다. 2005년 차두리가 입단한 걸 시작으로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 이재성, 홍현석이 활약했다. 박주호, 구자철은 같은 시기 뛰었고 현재 이재성, 홍현석이 한솥밥을 먹고 있다. 유럽 빅리그 팀에서 코리안리거 두 명이 동시에 뛰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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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재성의 활약이 대단하다. 마인츠 핵심으로서 4시즌째 활약 중이다. 첫 시즌 27경기 4골 3도움, 두 번째 시즌 34경기 7골 4도움, 세 번째 시즌 29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적설에도 마인츠에 남아 활약을 이어갔다. 분데스리가 24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마인츠 4연승을 이끌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에 팀을 올려놓았다. 올 시즌 가장 좋은 코리안리거라고 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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