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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우 결승포' SSG, 키움 꺾고 4연패 탈출...KT는 NC 상대 2연승→1위 질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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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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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최준우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시범경기 4연패를 벗어났다.

SSG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5-3으로 눌렀다.

이로써 SSG는 시범경기 4연패에서 벗어나며 반등에 성공, 최하위에서 공동 8위(2승 4패)로 올라섰다. 반면 키움은 연승 행진을 마치고 3승 3패로 공동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SSG는 1회부터 최정이 좌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물꼬를 텄고, 4회에는 최준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은 결승점으로 연결됐다.

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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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박종훈이 4이닝 5피안타(1홈런) 3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김건우도 4이닝을 책임졌고, 이로운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키움은 신인 투수 김서준이 4이닝 동안 5피안타(2홈런) 3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타선에서는 전태현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가장 집중력 높은 모습을 보여줬다.

KT 위즈 투수 소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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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KT 위즈가 소형준의 호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이날 KT는 선발투수로 복귀한 소형준이 4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NC 타선을 묶었다. 소형준은 지난 8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한 후 선발투수 복귀전을 치렀다.

2023년 5월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고 긴 시간 재활에 전념한 소형준은 지난해 9월 마운드에 복귀해 출전 시간을 늘렸고, 올 시즌에는 선발로 돌아갈 예정이다.

KT 타선은 총 2안타에 그쳤지만 장진혁이 올린 1점을 지켜내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NC는 선발로 나선 목지훈이 5이닝 1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배를 면치 못했다.

사진 = SSG 랜더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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