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과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쳤다. 0-0이던 1회말 1사 2루, 최정은 키움 신인 김서준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겼다.
최정은 전날 키움전에서 8회 무사 1루에서 12타수 무안타침묵을 깨는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정은 지난해 이승엽 두산 감독의 KBO리그 통산 홈런 기록(467개)을 넘어섰고, 기록을 495개로 늘렸다. SSG는 최정의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활약을 앞세워 키움에 5-3으로 이겨 4연패를 끊었다.
최정. [사진 = SS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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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2-0으로 이겨 시범경기 3연승을 달렸다. 한화 선발 엄상백은 5이닝 무4사구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4년 최대 78억원을 투자해 영입한 엄상백은 구속 140㎞ 후반을 찍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롯데 타선을 요리했다. 6회에 등판한 문동주는 최고 159㎞의 빠른 공을 앞세워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제임스 네일. [사진 = K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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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3-3으로 비겼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4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실점했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5이닝을 5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마쳤다. KIA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은 1회 2점 홈런을 작렬, 한국 무대 첫 홈런을 신고했다. 2번 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등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5경기 연속 안타에 첫 멀티 히트다.
삼성은 LG와의 홈경기에서 김지찬, 전병우의 홈런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김지찬이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전병우가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에선 베테랑 김현수가 3타수 2안타 1타점로 활약했다.
소형준. [사진 = 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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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창원 NC파크에서 팽팽한 투수전 끝에 NC에 1-0으로 이겼다. 소형준이 선발 투수로 나서 4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했고 NC에선 목지훈이 선발로 올라 5이닝 1피안타 무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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