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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팔마스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라스 팔마스는 경기 초반 알라베스의 안토니오 마르티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존 귀리디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던 중 후반 45분 라스 팔마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파비우 실바가 만회골로 연결했다. 비록 페널티킥 득점이긴 했어도, 이 골은 동점의 중요한 발판이 됐다. 결국 라스 팔마스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알베르토 모레이로의 동점골로 힘겹게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페널티킥을 통해 득점포를 다시 가동한 실바다. 실바는 이번 시즌 라스 팔마스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그는 총 21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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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프로 데뷔한 실바는 2020년 울버햄튼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울버햄튼이 실바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는 무려 5,200만 유로(약 780억 원)였다.
하지만 울버햄튼 팬들은 어린 선수에게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했고,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실바는 울버햄튼 시절 내내 아쉬운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또한 황희찬 등 경쟁자들에게 밀리며 벤치 자원으로 분류됐다.
이에 실바는 더 많은 기회를 찾기 위해 안더레흐트(벨기에),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등으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스 팔마스로 임대를 왔는데, 빠르게 라리가에 적응하며 8골을 넣었다. 빅리그에서의 영향력을 발휘하자,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제 실바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울버햄튼으로 돌아간다. 현재 울버햄튼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황희찬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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