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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월)

[오피셜] '어쩌나' 김민재,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A매치 결장…"대체 발탁 여부는 추후 공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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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대한민국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A매치에 나서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김민재가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집해제를 최종 결정했다. 대체 발탁 여부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는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7차전을 치른다. 이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이 예정돼 있다.

원래 김민재도 대표팀 명단에 발탁돼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그러나 최근 김민재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올 시즌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아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발목에 문제가 있었다.

독일 'TZ'는 "김민재가 지난 10월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이후 아킬레스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라며 "겨울 휴식기 동안에도 염증을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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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의 발표에 앞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몇 주간 출전하기 어렵다. 그동안 너무 많이 뛰었다"라며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결국 김민재가 소속팀에서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이번 3차 예선에선 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3, 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티켓을 노릴 수 있다. 오는 6월까지 홈&어웨이 방식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 11월에 있었던 쿠웨이트와 5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어진 6차전 팔레스타인전에선 1-1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조 단독 선두다. 2위 이라크와 승점 차이는 3점이다.

만약 한국이 오는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남은 9차전 이라크전과 10차전 쿠웨이트전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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